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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일신프리즘시리즈] 리게티 100
- 공연일시
- 2023년 04월 27일 목요일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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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개
-세계 최정상 현대음악단체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솔리스츠
-다수의 한국 초연작들을 선보일 현대음악 실내악의 정수
[PROGRAM]
- KURTAG : Tre pezzi (violin & piano)
- JOLAS : Musique pour Delphine (violin & cello)
- EÖTVÖS : Erdenklavier-Himmelklavier version II (piano)
- BOULEZ : Anthèmes 1 (violin)
- DAVID : Solo (piano)
- LIGETI : Cello Sonate (cello)
- 진은숙 : Etude No. 6, Grains (piano)
- WEBERN : Deux pièces (vc & piano)
- KURTAG : Varga Balint Ligaturaja,(violin, cello and piano)
* 본 공연은 휴식없이 총 80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 프로그램은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바이올린 Hae-Sun Kang
첼로 Renaud Déjardin
피아노 Dimitri Vassilakis
강혜선, 바이올린
강혜선은 한국에서 출생, 3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웠다. 15세에 파리 콘서바토리(CNSMDP)에서 크리스티앙 페라스(Christian Ferras)의 지도를 받기 시작했다. 국제 무대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했으며, 1993년 파리 오케스트라 악장이 되면서 피에르 불레즈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94년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에 입단했다.
바이올린을 위한 다양한 레퍼런스 작품을 초연했는데, 그 중 피에르 불레즈의 ‘바이올린과 전자악기를 위한 Anthèmes II’(Donaueschingen, 1997)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음반으로 발매되었다. 파스칼 뒤사펭(Quad, 1997), 마이클 자렐(…prisme/incidences…. 1998), 이반 페델레(1999), 마르코 스트로파(2009), 마티아스 핀처(2016), 얀 마레즈(바이올린과 바로크 앙상블을 위한 협주곡, 2022) 등의 협주곡을 초연하기도 했다.
필립 마누리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Synapse’ (슈투트가르트, 2010)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였다. 해당 작품 뿐만 아니라 <Partita II > (루체른 페스티벌, 2012), <B-Partita> (2016) 등을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Orchestre Philharmonique de Strasbourg),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Orchestre philharmonique de Radio France), 서울시립교향악단(Seoul Philharmonic Orchestra), 바이에른 라디오 오케스트라(Bavarian Radio Orchestra)와 협연으로 다시 무대에 올렸다.
또한, 필리프 쉘러의 ‘Elfique’, 베아트 푸러의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 (베를린 울트라샬 페스티벌, 2007), 진은숙의 ‘Double Bind?’ (뷔페 뒤 노르 극장, 2007), 죠르주 아페르기스의 ‘The Only Line’ (뮌헨 오페른페스트슈필레, 2008), 마르코 스트로파의 <Hist Wist> (모나코 쁘렝땅 데 아르, 2008), 라라 모르치아노의 ‘Raggi di Stringhe’ (퐁피두 센터, 2011), 브루노 만토바니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All‘ ungarese’ (메시앙 페스티벌, 2009), 다이 후지쿠라의 ‘Samarasa’ (메시앙 페스티벌, 2010) 등을 초연했다. 마르티노 트라베르사의 ‘Red’(2012), 에디트 레제의 ‘Secret d’un paysage’ (2013), 필립 휴렐의 ‘Trait d’Union’ (2013), 벤자민 아타히르의 ‘Izaaj’(2014), 프랑크 베드로시앙의 ‘A Chamber to be Haunted ‘(2017), 사샤 블론도의 ‘Atlas II’ (2019)를 연주했다.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DP)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 앙상블 넥스트 과정 교수로 재직 중이며, 실내악과 현대음악을 함께 가르치고 있다. 2014년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2022년에는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샤를크로 아카데미에서 명예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
르노 데자르뎅(RENAUD DÉJARDIN), 첼로
르노 데자르뎅은 스트라스부르에서 출생했으며, 미할리 테메스바리, 쟝 드쁠라세에게 처음 음악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파리에서 필립 뮐러, 뉴욕주립대에서 티모시 에디를 사사했다. 그는 전문 연주자의 길을 걷기 전부터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베르나르트 하이딩크, 피에르 불레즈, 콜린 데이비스 등 거장들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심포니 레퍼토리에 심취해 있었다.
다수의 국제콩쿠르(파리 로스트로포비치, 헬싱키 파울로, 라이프치히 바흐 콩쿠르 등)에서 수상하였으며,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Orchestre Philharmonique de Strasbourg), 릴 국립 오케스트라(Orchestre National de Lille), 빌켄트 필하모닉(Orchestre Philharmonique de Bilkent), 일드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Orchestre National d’Ile-de-France)와 협연했다.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애너 빌스마, 버나드 그린하우스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지도를 받기도 했다.
다양한 시대의 레퍼토리에 대한 지식을 계속해서 쌓기 위해,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특히 라벨, 시벨리우스, 말러, 불레즈, 외트뵈스의 작품), 파리 국립오페라(베르크의 룰루),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슈토크하우젠, 낸캐로우, 슈타우트, 야렐), 잘츠부르크 챔버 솔로이스츠(모차르트, 슈트라우스의 메타모르포젠), 앙상블 쿠르-시르퀴(위렐, 그리제이, 뮈라이, 마레즈) 등의 오케스트라, 앙상블과 협연한 바 있다.
그는 분석, 화음, 관현악 편곡, 오케스트라 지휘에 대한 연구도 계속했다. 장-뤽 에르베(앙상블 쿠르-시르퀴), 루치아노 베리오(빈센트 데이빗, 앙상블 콰에렌도 인베니에티스), 알랭 고생(앙상블 실라쥬), 오퍼 펠츠(앙상블 마이타르), 베르나르 카바나 및 마르틴 마탈론(앙상블 메조스틱스) 등의 다양한 앙상블 작품을 작품 지휘자로서 초연 및 녹음했다. 이후 작곡 등 보다 개인적인 프로젝트로 전환하면서, 피아노 작품집(Livre des clairs-obscurs)을 쓰고 젊은 연주자를 위한 다양한 작품을 작곡했다.
2014년 일드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2022년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에 입단했다.
디미트리 바실라키스(DIMITRI VASSILAKIS), 피아노
디미트리 바실라키스는 1967년 자신이 출생한 아테네에서 음악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제라르 프레미를 사사했고 피아노(심사위원 만장일치), 실내악, 반주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모니크 드쇼세, 조지 쉐박을 사사했다. 1992년부터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에서 독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안니스 크세나키스, 루치아노 베리오, 카를하인츠 슈토크하우젠, 죄르지 쿠르탁 등의 작곡가와 함께 작업한 바 있다. 스트라스부르 퍼커션과 함께 한 그의 앨범 <Le Scorpion>은 샤를크로 아카데미의 “2004 컨템포러리 음반” 부문 그랑프리 상을 받기도 했다.
잘츠부르크, 에딘버그, 루체른,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바르샤바 가을 페스티벌, 오타와 실내악 페스티벌, 런던 프롬스 등의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베를린 필하모닉 (사이먼 래틀 경) 등과 뉴욕 카네기 홀, 런던 로열 페스티벌 홀, 암스테르담 콘서트허바우, 부에노스 아이레스 테아트로 콜론 등에서 연주를 선보였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에노스 아이레스 필하모닉, 카토비체 필하모닉, 티라나 오페라-라디오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등과 솔로로 협연한 바 있다. 바흐에서부터 피에르 불레즈, 이안니스 크세나키스 등 현대 작곡가들의 피아노 전곡에 이르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음반으로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평균율 클라비어> (발췌, 퀀텀 레이블), 리게티 죄르지와 파비안 파니셀로의 에튀드(네오스), 불레즈의 피아노 전곡1집(사이벨르) 등이 있다. <Incises>(세계 초연)는 DGG가 발표한 불레즈 전곡 작품집에 포함되었다.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Ensemble Intercontemporain)
1976년 피에르 불레즈는 미셸 기(당시 문화부장관)의 후원을 받아 니콜라스 스노우만과 함께 앙상블 앵테르콩텡포렝을 창단했다. 이 앙상블은 20~21세기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31명의 솔로이스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젊은 음악인과 일반 대중을 위한 교육, 공연, 창작이라는 앙상블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규직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술 감독 마티아스 핀처와 함께, 이들은 작곡가들과 긴밀하게 협업을 하면서, 다양한 연주 기법을 탐색하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영상, 시각예술 등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IRCAM (프랑스 현대 음악/음향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음원합성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새로운 작품을 의뢰받아 연주한다. 특히 이들은 어린이 대상 콘서트,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워크샵, 차세대 연주자/지휘자/작곡자 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음악 교육을 매우 강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시떼 드 라 뮈지크 – 파리 필하모닉의 상주 음악가로서, 프랑스 등 여러 국가에서 연주와 녹음을 진행하고 주요 국제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으며 프랑스 문화부의 후원과 더불어 파리 시 의회에서 추가적인 지원도 받고 있다. 2022년에는 권위있는 폴라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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